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언에어의 2분기 순익은 7800만유로(약 1148억 8000만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분기 대비 21% 감소했다. 연료값 상승과 저가 항공사들간 경쟁 심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클 올리어리 라이언에어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경기부진과 연료가격 상승 등이 항공 수요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에는 상황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언에어의 올해 순익 전망치를 5억7000만~6억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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