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홍명보호가 다음 달 평가전을 통해 마수걸이 승리를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A대표팀은 8월 14일 국내에서 페루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선수 명단은 8월 1일~2일께 발표될 전망이며, 협회 규정에 따라 12일에 소집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 기간이 아니었다. 이로 인해 유럽파 없이 K리그-J리그의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홍 감독은 A매치 데이에 열리는 페루전 역시 유럽파를 소집하지 않을 계획이다. 유럽 프로리그가 개막을 앞둔 시점인 만큼, 각 선수들의 리그 적응을 우선 배려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이번 페루전은 K리그-J리그 선수들의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가능성을 시험받을 사실상 마지막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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