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원로1가 경기도청 공직자들이 최근 경기도청노조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A 노조원은 "청내 주차환경이 점점 열악해지면서 외부인들에 의한 차량 접촉사고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건물에 설치된 CCTV는 확대가 불가능한 구형으로 별 효과가 없으니 회계과에서 예산을 투입해 주요 지점에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노조원은 특히 "얼마전 차량을 일렬주차해 놨는데, 방문객이 심하게 뒤로 차량을 밀어서 다른 민원인 차를 흠집내고 그냥 도망갔다"며 "CCTV를 확인해도 차량 번호 식별이 안돼 억울하게 보험처리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도청 주차장 유료화에 대해 대부분의 댓글들도 찬성하고 있다.
C 노조원은 "주차장 유료화에 적극 찬성한다"며 "유료화되면 일자리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 노조원은 "아침마다 보는 대형 활물차 ,탑차, 탱크로리 등 도청 주차장이 중고차 매매소 같다"며 "건전한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유료화에 찬성한다"고 댓글을 올렸다.
일부 노조원은 유료화를 전제로 주차장 요금도 제시했다. E 노조원은 "1시간 주차는 무료로 하고, 2시간부터 1000원 단위로 책정하면 된다"며 "1일은 5000원, 1달은 5만원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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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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