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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계열분리 33분기 만에 '사상 최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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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S산전이 2005년 계열분리 이후 33분기 만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결과다.

LS산전은 26일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6173억 원, 영업이익 5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불가리아 태양광 프로젝트 매출(300억원)이 2분기 실적에 일시 반영됨에 따라 전년 보다 6.5%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16.6%, 61.7% 늘었다.
회사 측은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된 수익원인 전력 및 자동화기기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 2분기의 경우 호남 고속철 사업과 더불어 방글라데시 해외 철도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교통 SOC 사업매출이 300% 가량 확대된 것도 호실적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LS메탈, 중국 무석법인, LS 파워세미텍 등 국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힘을 보탰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상반기까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추세"라며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이 8.5% 수준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는 데다 계절적으로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실적 비중이 높은 만큼 올해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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