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사장은 "올 2분기 실적개선은 판매단가(ASP) 개선의 영향이 우호적인 환율보다 영향이 컸다. 해외공장 가동률 높이고 ASP 높은데 더불어 환율영향까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 상반기 ▲매출액 24조1974억원 ▲영업이익 1조8305억원 ▲세전이익 2조4399억원 ▲당기순이익 1조9648억원(IFRS 연결기준)을 달성했다. 매출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고, 영업이익 또한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 및 가공비 증가로 21.0% 줄었다.
상반기 전 세계 판매량은 144만5000대(출고기준, 해외공장 생산분 포함)로 반기 기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275만대) 대비로는 53% 수준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