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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업 실적에 따라 혼조세..다우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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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장중 혼조세를 보이다가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3.37포인트 ( 0.09%) 오른 1만5555.6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5.59포인트 (0.71 %) 상승한 3605.19 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4.31포인트(0.26%) 올라 1690.25를 나타냈다.
다우 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나스닥과 S&P 500지수도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소폭 상승했다.

전날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은 주가가 무려 30% 가까이 올랐다.
지난 해 5월 주식 상장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주당 35.359달러를 기록했고, 거래량도 가장 많았다.

쉐브론은 1.65% 올라 다우 지수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11% 정도 하락했고 홈 디포도 1.65%의 하락을 보였다.

이날 주가는 특별한 경제 지표에 영향을 받기 보다는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ING 유에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카린 캐버노프 스트래지스트는 기업들이 이번 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 변수나 정치적 위험요소들이 있겠지만 주가는 올해 말에는 현재의 수준보다 올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S&P500지수 목표치를 1760으로 잡았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7000건 증가한 34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33만6000건과 시장 전문가 예상치 34만건을 웃돈 수치다.

미 노동부 관계자는 "자동차 회사들이 기계를 교체하고 학교들이 방학에 들어간 것 등이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난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내구재주문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6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보다 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3% 증가를 웃돈 실적이다.

마이클 캐리 크레디아그리꼴 이코노미스트는 "주택부문도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건설과 자동차부품 관련 제조업 경기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이라며 "하반기에는 재정정책에서의 역풍이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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