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유미 "극 캐릭터 납득할 수 없었지만..요즘은 재미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유미 "극 캐릭터 납득할 수 없었지만..요즘은 재미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정유미가 극 중 고영채 캐릭터에 대해 "납득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25일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마레몬스 호텔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처음에는 고영채가 제 상식선에서는 납득이 안 되는 행동을 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정유미는 이어 "대본 리딩을 하다보면 저희 가족은 망나니 같다. 훈남의 가족은 따뜻하면서도 부러운 가족인데 우리 가족은 치고받으면서 싸우고 소리까지 질러서 너무 대비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또 "하지만 저희 가족에게도 끈끈한 정이 있었다. 작가님이 써주신 실생활에 묻어나는 대사에서 정을 발견했다. 영채가 감정 기복이 심해서 연기하는데 힘들었다. 하지만 정도 많고 사람도 잘 믿는다. 훈남을 믿고 엄마에게 큰 돈까지 요구하며 사랑에 맹목적인 인물이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유미는 "연기하면서 처음에는 영채라는 캐릭터에 대해 납득을 하기 어려웠지만 요즘은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정유미는 극중 사채업계의 큰손이었으나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윤복희(배종옥 분)의 맏딸 고영채로 분해 장훈남 역을 맡은 정겨운과 연인으로 호흡 중이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사채업자인 한 어머니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