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GS건설이 내놓은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분기 매출 2조2850억원, 영업손실 1503억원, 세전손실 1830억원을 올렸다.
GS건설은 2분기 들어 매출과 신규 수주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영업 적자폭도 상당 폭 줄어 들면서 내년에는 영업이익 부문에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GS건설은 지난 4월 전망 공시를 통해 2014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출 부문에서는 해외 발전 환경과 해외 건축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수주의 경우 터키 스타 프로젝트(1조1560억원),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프로젝트(5920억원), 보령 LNG터미널 프로젝트(4110억원) 등 국내외 플랜트와 해외 토목 및 건축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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