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GS건설, 2분기 영업손 1503억원… 전기대비 3900억원 감소(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이 2분기 15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분기에 비해 적자 규모를 3900억원이나 줄이고 3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25일 GS건설이 내놓은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분기 매출 2조2850억원, 영업손실 1503억원, 세전손실 1830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줄었고 지난 1분기(1조7090억원)에 비해서는 3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지만 직전분기에 비해 적자 규모를 약 3900억원 줄였다. 특히 1분기 5390억원으로 부진했던 신규 수주의 경우 해외 플랜트 및 토목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며 2분기에만 3조2670억원을 세웠다.

GS건설은 2분기 들어 매출과 신규 수주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영업 적자폭도 상당 폭 줄어 들면서 내년에는 영업이익 부문에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GS건설은 지난 4월 전망 공시를 통해 2014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출 부문에서는 해외 발전 환경과 해외 건축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수주의 경우 터키 스타 프로젝트(1조1560억원), 싱가포르 마리나 사우스 프로젝트(5920억원), 보령 LNG터미널 프로젝트(4110억원) 등 국내외 플랜트와 해외 토목 및 건축에서 고르게 성과를 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영업 적자규모를 최소화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제의 프로젝트들이 정리되고 신규로 착수한 양질의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이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