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해외수주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매출이 급증했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총 12조6732억원으로 올해 연간 수주목표 16조6000억원의 76.3%를 달성했다.
이중 해외수주는 9조4822억원으로 연간목표 11조5650억원의 82.0%를 조기에 달성했다. 6조4000억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와 7900억원 규모의 카타르 도하 지하철 공사 수주가 해외 신규수주고 증가에 큰 몫을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규 수주 프로젝트의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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