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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스위스, 2Q 순익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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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스위스 2위 대형은행인 크레딧 스위스가 2·4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33%나 늘었다. 투자은행 부문 실적이 두 배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크레딧 스위스는 이날 2·4분기 순익이 10억5000만스위스프랑(2981억원 상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7억8800만프랑에서 33% 늘어난 것으로, 전망치 10억3000만프랑보다 소폭 웃도는 수치다.

크레딧 스위스는 투자은행 부문 사업 재편과 인력감축을 통해 2015년까지 44억프랑의 비용 감축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다.

투자은행 부문 세전순익은 7억5400만프랑으로 일년전 3억1400만프랑에서 두 배 넘게 급증했다. 민간은행과 자산관리 수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9억7700만프랑에서 올해 9억1700만프랑으로 다소 줄었다. 특히 자산관리 수익은 스위스와 영국간 조세협정에 따라 영국인 계좌에 대한 세금을 물리면서 1억프랑의 손실을 봤다.
앞서 스위스은행협회는 이달초 스위스 은행들이 영국 정부에 세금을 떼이면서 5억프랑 가량의 손실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

브래디 도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민간은행과 자산관리, 능률적인 경영을 통해 실적을 개선시키겠다고 밝힌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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