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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불공정행위 인정하고 손해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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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불공정행위 인정하고 손해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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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 불공정행위 인정하고 손해 배상하라."

아모레퍼시픽 특약점주 20여명, 참여연대, 정의당 등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모레퍼시픽은 불법 부당한 영업행위를 한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입은 특약점주들에게 사과와 손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모레퍼시픽 영업사원들이 점주들에게 폭언과 감시행위를 벌였다"면서 "잘 육성된 대리점을 강제분할하거나 합병해 직영화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아모레퍼시픽이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재발을 방지하는 방안 등을 조속하고 원만하게 해결해야 한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이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것은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피해대리점주협의외 회원들은 과도한 목표영업실적, 판촉물 밀어팔기, 특약점 부당해지, 방문판매사원 빼내기 등으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서금성 아모레퍼시픽 피해 대리점주협의회장은 "지금까지 공개된 아모레피시픽의 불공정거래 행위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본사는 불공정거래 행위와 약탈행위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피해 대리점주 21명과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이선근 대표, 전국 '을' 살리기비대위 신규철 집행위원장, 전국대리점협의회(준) 이창섭 공동 대표,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불공정거래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상생협약 등이 담긴 요구 서한을 아모레퍼시픽에 전달하고 면담을 진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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