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비터는 호주 유학생이라면 한번쯤 마셔봤을 정도로 국내 카스ㆍ하이트 맥주 만큼이나 인기가 높다.
빅토리아 비터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입점은 물론 펍ㆍ바ㆍ클럽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올 도수 4.9%의 라거 맥주인 빅토리아 비터는 풍부한 흰거품에 맥주의 고유한 쓴 맛과 쌉살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달달한 옥수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구수함도 선사한다.
한편 빅토리아 비터를 생산하는 포스터스는 지난 2011년 말 사브밀러에 인수됐으며, 당시 인수가는 115억호주달러(한화 약 13조원)였다. 포스터스의 호주 맥주시장 점유율은 전체 50%에 달한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