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노출로 뜰 의도 없었다…나도 딜레마" 심경 토로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방송인 클라라가 "노출로 뜨려는 의도가 아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클라라는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나는 노출로 뜨려고 한 적이 없다. 내가 옷을 진짜 잘 입어야 한다. 가슴이 있어서 옷을 잘못 입으면 아줌마처럼 보인다. 그래서 라인이 강조되는 의상을 입은 건데, 그걸 노출로 보시는 분들이 있다"고 토로했다.

클라라는 "내가 일을 시작한 지 8년째다. 그동안 노출 의상만 입은 것은 아니다"라며, 과거 함께 시트콤에 출연했던 윤종신에게 "그때 내가 섹시하다고 생각한 적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억울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주변에서 선배님들도 '언제까지 그런 이미지로 갈 거냐?'며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그래서 나도 요즘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클라라와 함께 사유리 김흥국 이준(엠블랙)이 출연해 '입방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영준 기자 sta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