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는 작년 12월 자민당의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선거다.
자민 공명 연립정권은 작년 12월 총선에서 중의원 3분의 2 의석을 확보한데 이어 참의원 정원 242명의 절반인 121명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에서 참의원까지 과반수 확보를 노린다.
중의원 참의원 모두 과반수를 확보하면 아베 총리는 오는 2016년까지 선거의 영향없이 안정적으로 정권을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선거 전날인 20일 각 당은 마지막 부동표 잡기에 나섰다.
자민당 총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야마가타(山形)현에서 낮에 유세를 한 뒤 저녁 도쿄로 돌아와 아사쿠사(淺草)와 아키하바라(秋葉原) 등 번화가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 민주당의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대표는 중점 선거구로 꼽고 있는 히로시마(廣島)와 효고(兵庫)현, 오사카(大阪)를 순회하며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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