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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가는 獨 재무, '선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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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18일 독일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그리스를 방문한다.

그가 최근 파업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그리스의 안정을 위한 보따리를 풀 것인지에 관심이 쏠지만 그럴일은 없을 듯 하다.
한 독일 언론은 그의 방문에 앞서 그리스가 9월 이전까지 100억유로의 자금 부족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쇼이블레 장관이 즉각적인 방안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 정부도 17일 쇼이블레 장관의 방문이 구제금융 지원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부정했다.

한 독일 관리는 FT에 "쇼이블레 장관이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쇼이블레의 방문이 시장에 안도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그리스 정부의 요청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쇼이블레 장관은 그리스 방문 중 독일 개발은행이 1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가까운 시일내에 빌려주겠다는 협약서를 교환하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쇼이블레 장관이 방문하는 18일 자정 무렵 그리스 의회는 2만5000명의 공공부문 인력 감축이 포함된 새로운 긴축법안을 진통 끝에 통과시켰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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