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유화적인 발언과 엔저 기조의 영향으로 일본 증시는 상승세다.
소프트뱅크가 6.1% 급등했고 사업확장 소식에 도시바가 2.1%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부진 만회 소식에 샤프도 1.4% 상승중이다.
요시노 아키오 아문디 재팬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이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전반적으로는 복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01% 하락한 2024.19를 기록중이다. 같은시간 홍콩 항생지수는 0.21% 떨어진 2만1327.64에, 대만 가권지수는 0.65% 하락한 8205.49에 거래중이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 경제가 개혁에 나서지 않는다면 2018년 이후에는 성장률이 지금의 절반 수준인 4%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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