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부터 한 달 동안 2013년도 3차 글로벌인프라펀드(GIF)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사업 위험이 높은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뛰어난 프로젝트는 GIF 투자운용사, 정책금융기관, 중동국부펀드 등에 금융지원을 추천하고 건설수주 외교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1건에 대해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만 총 6건의 사업에 약 15억4000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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