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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지금 하는 일 평생 하고 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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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직업을 평생 동안 유지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2680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업이 평생 하고 싶은 일입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71.6%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평생 하고 싶은 직업이 아님에도 선택한 이유는 48.4%(복수응답)가 '경제부담 등으로 취업이 급해서'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전공 등에 맞췄던 거라서'(29.7%), '평생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잘 몰라서'(24.8%), '스펙 부담 없이 취업이 쉬울 것 같아서'(14.2%), '연봉 등 대우가 좋아서'(9.9%)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들이 직업 선택 시 1순위로 고려한 것은 '전공'(22.3%)이었고, '취업 성공 가능성'(16.3%)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현재 평생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761명)들은 '흥미 및 관심사'(24.2%), '적성 및 특기'(23.9%) 위주로 직업을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응답자는 절반 수준인 53.8%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 '사는 것이 바빠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60.1%,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방법을 잘 몰라서'(47%), '노력해도 안될 것 같아 포기하게 돼서'(15.1%), '하고 싶은 일이 자주 바뀔 것 같아서'(7.7%) 등의 답변이 나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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