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과수 등 농작물,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사전예방 활동 전개, 여름철 재해 본격 대응"
전남 강진군이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으로 반복되는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여름철 농업재해 사전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우리나라에 직ㆍ간접 영향을 주는 태풍은 4개로 7월~9월에 영향을 주겠으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많고,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측했다.
이에 강진군은 발 빠른 대응을 위해 피해예방 매뉴얼을 마련하고, 재해 취약지 사전점검과 함께 태풍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정부양곡창고, 버섯재배사, 유통시설 등 농업 시설물 일제점검에도 나서는 등 사후적인 대책보다 사전 대비에 힘쓰기로 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장마와 태풍 등 재해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취약시설 사전 보완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유사 시 신속한 대응으로 농업인들이 애써 가꾼 농작물 등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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