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진실규명과 정의를 원하는 국민의 분노가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국정원 국정조사를 즉시 정상화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열린 개성공단 3차실무회담에 대해 "진전없이 마무리 돼서 유감"이라며 "설마설마하다 판깨진 다음 남탓만 할 것인지 안타깝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남북 모두 쉬운 것부터 협상과 지혜, 정경분리적인 관점에서 양측이 경제 실익과 대외 신뢰를 이룰 수 있는 고민을 해달라"면서 "우리 경제는 원칙과 입장을 설득하되 실용적 입장에서 공동의 합의를 끌어내는 지혜가 필요하고, 북측도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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