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초 사회적기업 박람회에 금융 및 경영상담 부스를 설치해 운영했다. 세무ㆍ회계, 금융ㆍ재무 전문가 5명이 박람회 기간 중 상주하면서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 및 궁금증을 해결하고 다양한 정책자금 활용 노하우를 전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컨설팅지원 업무협약체결 이후,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예비)사회적기업 수십여곳을 대상으로 방문 면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 '1인 창조N사회적기업 신용보증부대출'을 선보였다.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상품이다. 26만여개 1인 창조기업과 1700여개 사회적기업을 위한 전용상품으로 신용보증 기금과 협약을 체결해 저금리로 지원하는 대출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은행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며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및 공공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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