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젬 엘베블라위 신임 총리는 이번 주말 내내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부통령, 장관 후보들과 만나 인선 작업 막바지 작업을 수행했다. 내각 구성은 약 90% 가량 완료된 상황. 새 내각은 16일 또는 17일 출범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집트 검찰은 지난 3일 군부에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및 무슬림형제단 지도부에 대한 수사를 빠른 속도로 진행하고 있다. 무르시는 교도소 탈옥과 간첩 행위, 폭력 선동, 경제 파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무슬림형제단은 오는 15일 무르시 복권을 촉구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를 열 계획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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