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초복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삼계탕 집 앞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스마트가전을 이용해 집에서 보양식을 만들면 이런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사진=백소아기자)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후텁지근한 날씨로 입맛이 없어져 삼계탕 등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겨내려는 것.
고물가 영향으로 집에서 보양식을 챙기려는 사람이 많지만 막상 손이 많이 가 직접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이럴땐 서프라이즈한 기능을 갖춘 주방가전을 이용하면 된다. 가열 기능, 일정하게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 등이 있어 보양식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쿠진아트의 쿡블랜더는 갈고 섞는 기능은 물론 끓이는 기능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끓이는 믹서기다. 최단시간으로 빠르게 재료를 데우며 이중코팅 열판과 5단계로 조절 가능한 강력한 블랜딩으로 10~15분이면 따끈따끈한 영양죽과 스프 등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히팅(heating)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일반 믹서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LG전자의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자레인지, 오븐, 그릴, 찜, 식품건조, 발효, 슬로쿡, 콤비, 토스트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복합전기오븐이다.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은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요리가 끝날 때까지 남은 시간과 온도 세팅 등의 진행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리큅(Lequip) 슬로우 멀티쿠커는 재료를 넣은 뒤 세팅하는 것으로 알아서 요리해주는 쿠커다. 탕이나 찜, 수프, 한약을 달일 때도 사용할 수 있으며, 덮개에 고정장치가 달려있어 음식물이 넘치지 않고 식탁으로 이동할 때도 안전하다. 또한, 저녁에 미리 재료를 준비하고 잠자기 전 켜놓고 자면 아침에 완성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집에서도 보양식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주방가전이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마트 주방가전은 맛은 더하고 조리법도 쉬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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