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초 중 고생 및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미디어중독예방 교육 및 캠페인활동(M.A.P)
MAP(Media Addiction Prevention)는 미디어중독 심각성을 스스로 느끼고, 캠페인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문화를 인식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활동으로 25~26일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4,5,6학년과 중학생으로 1365나눔포털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아빠 열풍이 자원봉사에도 불고 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아빠의 휴가철을 맞아 8월6일 ‘아빠, 봉사가~!’ 농촌체험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빠와 활동가능한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파주 교남어유지동산에서 도시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농촌생활을 즐기며 봉사활동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청소년 한끼나눔 체험활동
점심 한 끼의 식사비를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청소년 한끼나눔 체험활동’도 예정돼 있다.
8월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청소년은 2000원, 성인은 3000원씩 기부금이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해누리푸드마켓에 기부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심폐소생술과 에코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도 함께 진행되며, 총 6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증받을 수 있다. 대상은 지역내 중·고등학생으로 총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집 가까운 곳에서 봉사할 수 있어요! 자원봉사캠프활동
봉사활동을 하러 먼 곳까지 이동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내가 살고 있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보자.
양천구 각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에서는 7월23~25일, 8월12~14일 2회에 걸쳐 홀몸어르신 가정에 절임반찬을 배달하는 ‘빙(氷)고(GO)활동’을 일제히 진행한다. 총 1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서재활용봉사 ▲폐의약품 및 폐휴대폰 수거활동 ▲효(孝)부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까운 동주민센터 내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남궁금순 양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올 여름방학은 초등학생부터 중고생까지 다양한 학년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도 계획돼 있어 봉사활동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면서 "여름방학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람과 나눔의 가치를 깨닫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 (www.yangcheonvc.go.kr)와 1365나눔포털사이트(www.1365.go.kr)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구 복지지원과(☎2620-4687) 또는 양천구 자원봉사센터(☎2644-4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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