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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제로칼로리 시대 가고 '착한 칼로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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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에이드 리커버 페트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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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저칼로리', '제로칼로리'를 밀어내고 '착한 칼로리'가 웰빙 식음료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맛과 영양은 지키고 몸에 해로운 성분은 줄이면서 칼로리까지 낮춘 착한 칼로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올 들어 식음료 업계는 맛이나 영양을 업그레이드시킨 차별화된 착한 칼로리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 제품, 돼지고기나 닭고기의 저지방 부위만 사용해 지방 함유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초저지방 햄소시지 제품 등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으며 칼로리는 낮추고 맛은 업그레이드시킨 스포츠 음료도 등장했다.

매 시즌 스포츠 음료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는 신개념 스포츠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http://www.thepowerade.co.kr)는 올 시즌 스파클링에 상쾌한 향을 더하고 칼로리를 낮춘 신개념 스포츠 파워 드링크인 '파워에이드 리커버'를 출시했다.
운동이나 야외활동 등의 과도한 움직임으로 땀을 많이 흘리게 될 경우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은 물론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면서 경기력이나 체력 유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파워에이드 리커버는 운동 시 많은 활동량으로 에너지가 다량 소비되는 것을 대비해 운동 전에 마시는 음료로, 활력을 불어 넣어 더욱 활기차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상쾌한 과일향과 함께 가벼운 스파클링의 맛으로, 칼로리(250㎖기준 40kcal)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에너지 회복을 도와주는 타우린1000㎎/(250㎖)과 신진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3, B6등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4가지 전해질 시스템 ION4 등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금복주는 신개념 저칼로리 소주 'The 순한 참'을 선보였다. 칼로리는 낮추면서도 부드럽고 상쾌하고 깔끔한 맛은 살렸으며 알코올 도수를 16.9%로 낮춰 숙취를 늦추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영양과 맛은 지키면서 칼로리를 낮추는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저지방 원료를 사용하는 것도 착한칼로리 제품의 한 요건이다.

국내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과 국내산 돼지고기 하이포크 전문기업인 팜스코는 최근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저지방 부위만으로 만든 '3% 날씬한'을 출시, 기존 햄소시지 시장에 지방 함량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나섰다.

지방함량이 적은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만을 사용하고, 지방을 총 3단계로 분석, 관리한 최첨단 제조기술을 적용해 저지방 혁명이라고 할 수 있는 초저지방 햄소시지 개발에 성공한 것.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햄소시지 대부분은 지방이 최소 10%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일부 제품은 20%를 넘어 제품 하나로도 1일 권장량(식약청 기준, 50g)을 초과한다.

하지만 햄소시지 3%날씬한은 지방함량이 이들 제품과 비교해 8분의 1로 낮아 고지방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고, 살코기가 90%이상 함유되어 더욱 담백한 맛을 낸다고. 또, 합성아질산나트륨, 합성착색료 등의 화학 첨가물이 없는 6무(無) 첨가 제품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수산식품전문업체 바다원은 미역이 저칼로리 식품이라는 특성을 살려 다이어트 라면인 '똑똑한면'을 개발했다. 국내산 미역 99.6%로 만들어진 미역면으로 소바소 스맛과 비빔 소스맛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롯데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구입 후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똑똑한 면은 1인분(180g)이 19칼로리에 불과하고 소스를 포함해서도 100칼로리가 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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