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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경제협력회의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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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러시아와 종합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오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측에서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4개 부처 국·과장이 참석한다. 러시아에서는 빅토르 이샤예프 극동개발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내세워 경제개발부, 에너지부 등 15개 부처 차관, 국·과장급 대표단 60여명이 방한한다.
양국은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등 14개 분야별 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경제 분야에서 종합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하반기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인만큼 범부처차원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유형철 국제경제과장은 "러시아가 전례없이 적극적인 극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러시아에 대한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들의 진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번 자리를 통한 긴밀한 협력 논의는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극동 시베리아 진출 등 우리나라의 신(新) 북방정책을 실현하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는 지난 1992년 부총리급 협의체로 발족된 이후 1997년 첫 회의가 열렸다. 이 후 매년 한국과 러시아를 번갈아 가면서 열리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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