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천년의솜씨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LTE급 성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지난 2월 공식 출범 이후 6월말 현재 70억원 가량 매출 기록"
" 올해 150억원 목표 달성 ‘청신호’…전략품목 발굴 등 다각적 노력키로"
천년의솜씨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LTE급 성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부안지역 내 우수 농산물의 브랜드 조직화로 통합마케팅을 펼치는 ‘천년의솜씨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브랜드 통합과 운영주체의 단일화로 체계성, 전문성,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로 ‘농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8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에 공식 출범한 ‘천년의솜씨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은 지난 6월말 현재 7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4개월 동안 거둬들인 성과로 올 연말까지는 내부적으로 설정한 목표 150억원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수박이 32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감자 14억7600만원, 양파 9억5900만원, 무 4억8700만원, 대파 4억1700만원, 배추 3억5800만 원 등이다.

조공법인은 출범 이후 생산조직의 규모화, 전문화, 조직화 전략을 통한 원예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파렛트 및 선별기 확충과 통합·마케팅전문조직 육성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다.

특히 무, 배추, 감자, 양파, 오디, 대파, 수박 등 7개 전략품목을 대상으로 한 공동·선별 출하회를 조직하는 등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조공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5월에 실시한 2013년도 산지유통종합평가 결과, 전국 208개 조직 중 30위를 차지해 81억원의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받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 하반기에는 7개 품목의 공동·선별 출하회를 11개 품목으로 늘리고, 나아가 새로운 전략품목 발굴 등 소득작목 개발과 동시에 브랜드 조직화 프로그램 교육 및 홍보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지유통센터(APC)를 원활하게 신축해 산지 농산물의 통합마케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매출 증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생산자의 조직화와 전문화를 통해 선택과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전략품목 확대와 통합마케팅 및 관리체계 역량 강화로 농어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육성을 위한 촉매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년의솜씨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내 6개(부안·부안중앙·계화·남부안·변산·하서·부안유통) 농협과 1개 영농조합이 총 14억원을 출자해 설립됐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