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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장관 "국토정보공사, '창조경제' 실현할 대표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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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장관 "국토정보공사, '창조경제' 실현할 대표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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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한지적공사 창사 36주년을 행사에 참석해 "정부 3.0시대, 창조경제를 실현할 대표 공기업"이라고 언급하며 공간정보산업을 이끌어 갈 지적공사의 새출발에 힘을 실었다.

대한지적공사는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사 36주년 행사를 열고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지적공사는 지난 36년간 공공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적사업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해 왔다"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고 개방, 소통, 공유, 협업을 골자로 하는 정부 3.0시대를 맞아 지적정보와 공간정보를 연계해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환 장관은 "최근 공간정보는 다른 정보들과 결합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교통·물류는 물론 스마트폰 등 사용에 있어서도 일상생활의 필수 인프라가 됐다"면서 "세계 공간정보 시장은 연 11% 규모로 성장해 2015년에는 15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공간정보산업을 창조경제 선도분야로 육성하고 인프라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에 공간정보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등이 든든한 조력자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지적공사 역시 오랜 전통과 위상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정부 3.0시대의 대표적인 공기업으로 기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LX공사가 사명변경 선언을 공식화한 것은 1977년 창사이후 처음이다. LX공사의 새 사명이 될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적 및 국토정보 조사·관리와 산업진흥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전통적인 지적측량을 뛰어넘어 지하·지상까지 다양한 공간정보를 창출·융복합하고, 정부와 민간에 필요한 공적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LX공사는 사명을 변경하기 위해 지난 1년 여 동안 외부 전문가 자문과 내부 직원의 의견수렴,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쳤으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 관련 법률개정(안)이 제출될 예정이다.

김영호 사장은 “우리가 생산하는 국토정보는 지표를 넘어 지상과 지하까지 계속 확장되고, 융복합을 통해 고도로 진화해나갈 것”이라며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명 변경선언의 배경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대내외 협력 강화, 투명한 경영, 국토정보의 공유를 통해 창조경제와 정부3.0을 주도하는 LX공사 3.0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사기념식이 열린 LX공사 야외 주차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주변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와 ‘강원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마련됐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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