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 상승한 1만3852.50에, 토픽스지수는 1.5% 오른 1150.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의 대형 제조업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단칸 지수가 올해 2·4분기 4를 기록해 7개 분기만에 기준점 0을 웃돈 결과가 장 후반 일본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며 엔화 환율이 달러당 99엔선에 재진입한 것도 수출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IHS글로벌인사이트의 라지브 비스와스 아·태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성장 모멘텀이 약해진 상황에서 일본의 경기회복이 아·태 지역 경기 전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일본에서 긍정적 경제지표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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