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주식시장 코넥스 오늘 개장
이날 한국거래소 본관에서 열린 코넥스 개장식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넥스 시장이 중소·벤처기업 생태계에서 가장 약한 연결고리인 창업 이후 초기 성장과 재투자를 위한 회수 사이의 간극인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 새싹을 돋게 하는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디뎠다. 21개 코넥스 상장기업 중 10개가 시초가가 형성되지 않았다. 반면 아이티센시스템즈, 아진엑스텍, 휴엘셀 등은 각각 평가가격 대비 300% 이상 올라 시초가를 형성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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