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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최고급 세단 모래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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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 제네시스 등 전년동기보다 중동지역 판매 5% 증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의 중동지역 고급차 판매대수가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중동시장은 일반 대중 모델 보다 스포츠카를 비롯해 최고급 모델의 판매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에쿠스, 제네시스, 그랜저 등 현대차 3개 모델의 중동지역 판매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이상 증가했다. 수출대수는 8000대에 육박한 7930대에 달했다.
모델별 수출대수는 그랜저가 5767대로 가장 많았고 제네시스 1949대, 에쿠스 214대를 기록했다. 에쿠스를 비롯해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판매는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제네시스의 수출대수는 지난해 3627대로 전년 대비 46% 이상 증가했다. 그랜저 역시 수출 2년만에 연간 수출대수 1만대를 돌파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현대차는 이같은 고급차 판매 추세에 힘입어 지난해 중동지역에서 3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올들어 지난 4월가지 이스라엘을 비롯한 요르단과 시리아 등 주요국의 시장점유율도 1위를 기록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동시장은 고급차의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급차 판매대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쿠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중동지역 최고 럭셔리 세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 강력한 경쟁자를 2년 연속 제친 셈이다. 현대차는 올해말까지 현지에서 총 5800대의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팔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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