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월드워Z'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고지를 넘으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월드워Z'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주말 3일 간 전국 818개 상영관에서 93만 3807명의 관객을 동원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지난 6월 20일 개봉된 이후 총 누적관객수는 319만 1961명.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셀러 'World War Z'를 바탕으로 브래드 피트가 액션은 물론 강렬한 드라마까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마크 포스터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이 압도적인 스케일과 짜릿한 긴장감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영화적 재미를 배가 시켰다.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정체불명의 변종인류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브래드 피트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은 물론 전세계를 무대로 한 초호화 로케이션과 대규모 광장, 20,000피트 상공의 기내 등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짜릿한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해 올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의 최강자로 등극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