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가습기 살균제 폐손상 의심사례 394건에 대해 개인별 가습기 살균제 관련성 평가를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폐손상 조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조사를 주관하고, 조사에 수반되는 임상섬사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모든 접수사례에 대해 과학적이고 타당한 조사 결과가 도출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개인별 조사계획을 안내하고 임상검사 등 일정 협의를 진행중"이라며 "앞으로 조사를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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