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은행간 거래에서 적용되는 7일물 환매조건부 채권(RP) 금리는 전일 대비 0.55%포인트 하락한 6.74%를 기록했다.
통신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신용 경색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선별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있는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상하이 금융시장에서 마지막 90분 동안 이뤄진 은행간 거래에서 적용된 금리가 3.5~4% 수준을 나타내 장중 거래 평균치인 5%선보다 크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장 마감을 앞두고 인민은행이 시장에 공격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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