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천명'의 배우 송지효가 이동욱에 대한 미련을 드러내며 결말에 관심을 모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 19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에게 아버지를 죽인 자의 딸을 보는 고통을 주고 싶지 않았던 다인(송지효 분)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내의원 의녀로 돌아간 다인은 우연히 궐에서 마주친 원을 먼저 지나쳐가지만 이내 걸음을 멈추고 애틋한 눈빛으로 최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쉽사리 끊어지지 못할 이들의 인연이 다시금 이어지는 듯한 여운을 남겨 행복한 결말을 암시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다인이 여전히 원에 대한 마음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헤어지고 더 힘들어하는 것 같은데 빨리 최원에게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다인과 원이 행복한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