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7일 오전 청사 1층 현관에서 손명수 청장과 광주·전남·북지역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공정 하도급 해소 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센터는 건설지원과장을 팀장으로 도로시설국과 하천국, 건설관리실 직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불법·불공정 하도급 신고 접수 및 조사, 건설 현장 일제점검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지역 건설협회 및 전문건설협회 지회장들도 익산국토청의 불법?불공정 하도급 관행 개선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신영옥 회장은 “지역 건설 현장에서 불법·불공정 하도급 행위가 완전히 사라지고, 건전한 건설산업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건설업계도 함께 참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불공정 하도급 신고·상담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인터넷 홈페이지, ‘불공정 하도급 해소 센터’ 대표전화 1577-8221, 익산국토청 (063-850-9141), 우편(익산시 익산대로 52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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