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수중정화활동 중 불의의 사고 당해…해병대 전우회, 의사자 추진 중
해병대 전우회 광주광역시연합회 송민영(해병 571기) 기동본부장이 봉사활동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고 소식을 들은 광주광역시연합회는 정무중(해병 412기) 수석 부회장을 장례위원장으로 임명, 해병대 장(4일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고인은 해병대 전역 후 대학교에서 대학전우회를 결성하고 활성화시켰다. 대학전우회를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졸업한 고인은 광주연합회 활동을 하면서 해병대 특유의 강인한 정신으로 책임감을 다하는 등 선·후배들로부터 열정과 봉사 정신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YMCA 성빈여사(사회복지법인)와 광주광역시연합회 동구지회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추진, 정기적인 생활 물품 지원과 시설 개·보수 공사, 원생들을 위한 야간 방범순찰활동을 적극 지원해왔다.
해병대 전우회 광주광역시연합회 회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해병대 전우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다 순직한 고 송민영 해병에 대한 의사자 신청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함께 추진 중이다. 유족으로는 고교 1학년과 중학교 3학년인 딸 2명이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저 사람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신종 직장내 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