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평균연비 2011년 대비 10.2%↑
닛산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뉴 알티마(New ALTIMA)와 일본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노트(Note), 중국 시장의 실피(Sylphy)와 티아나(Teana) 등이 이번 기업평균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닛산은 최근 일본에서 선보인 소형차 올 뉴 닛산 데이즈(All-New Nissan Dayz)와 같이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면서도 연비 효율이 높은 모델 라인업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2013년 회계연도에도 기업평균연비를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닛산은 2012 회계연도 기업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경우 2005 회계연도 대비 8.3%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는 2011년 회계연도 대비 0.3% 하락한 수치로, 유통 경로에서 트럭 운송을 줄이는 모달 쉬프트(Modal Shift) 방식을 장려하고 적재 효율을 높이는 등의 시도를 통해 이룬 성과이다. 닛산은 2016 회계연도의 기업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 회계연도 대비 20%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다.
이번 결과를 계기로 닛산은 2005 회계연도 기준으로 2016 회계연도 기업평균연비 총 35% 향상을 목표로 하는 ‘닛산 그린 프로그램 2016(NGP2016, Nissan Green Program 2016)’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