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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샤라포바, 윔블던 테니스 2회전 탈락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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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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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녀 프로테니스투어 랭킹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윔블던테니스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페더러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116위)에 1-3(7-6<5> 6<5>-7 5-7 6<5>-7)으로 져 탈락했다. 2002년 1회전 패배 이후 11년 만에 겪는 수모다.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이 좌절된 가운데 2004년부터 이어진 메이저 36회 연속 8강 행진도 막을 내렸다.
그는 "패배는 언제나 실망스럽지만 내년 윔블던에선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메이저 대회에서 36회 연속 8강에 오른 대신 일찍 패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라고 아쉬움을 달랬다.

샤라포바는 앞서 열린 여자단식 2회전에서 포르투갈의 미셸 라체르 데브리토(131위)를 맞아 0-2(3-6 4-6)로 덜미를 잡혔다.

이밖에도 유력한 우승후보들이 일찌감치 도전을 멈췄다. 남자부는 프랑스오픈 챔피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회전에서 탈락한데 이어 레이튼 휴잇(호주) 역시 쓴잔을 마셨다. 여자부는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 가운데 샤라포바를 비롯해 빅토리아 아자렌카(2위·벨라루스), 사라 에라니(5위·이탈리아) 등이 모두 탈락,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의 독주가 예상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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