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조사결과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67%로 전월보다 8bp 낮았다. 대출금리는 연 4.62%로 전월보다 11bp 하락했다. 양쪽 모두 지난 199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다.
5월말 잔액기준 총 수신금리는 연 2.43%로 전월보다 5bp 낮았고, 총 대출금리는 연 5.03%로 전월보다 8bp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예대금리차는 2.60%포인트로 전월보다 3bp 축소됐다.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든 기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15bp, 대출금리는 105bp 떨어졌고,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10bp, 13bp 하락했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14bp, 대출금리는 18bp 낮아졌고,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는 11bp, 대출금리는 15bp 떨어졌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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