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삼성전자 에볼루션 키트에 대해 "에볼루션 키트의 최고 장점은 바로 소비자들이 받는 혜택이 무척 놀랍다는 것"이라며 "12년형 TV의 듀얼 코어 CPU를 쿼드코어로 진화시키는 것은 물론 13년형 TV의 새로운 스마트 허브로 교체시키는 것이 특히 놀랍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에볼루션 키트 장착을 통한 화질 개선에 대해선 "특히 업스케일된 화질과 스트리밍 화면의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다"며 "화면 노이즈나 색 처리에 있어서도 정교함과 미세함이 더욱 살아난다"고 평했다.
또 에볼루션 키트의 미래 경쟁력을 언급하면서 "삼성 TV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UHD 표준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TV 브랜드"라고 호평했다. 향후 UHD 방송표준이 결정되면 삼성제품의 경우 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해 문제없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에볼루션 키트의 출시 계획을 접한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 제품이 실제 구현될 수 있을지, 정말 판매될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해 본 후 평가가 바뀌었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세계적 권위의 테크 매체가 에볼루션 키트의 가치와 성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린 것은 미래 경쟁력을 갖춘 삼성 TV만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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