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승기가 수지와 뜻하지 않은 동침(?)을 하고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22회에서는 어머니 서화(윤세아)를 잃고 슬픔에 잠긴 최강치(이승기)를 담여울(수지)이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울은 밤새 강치의 곁을 지키다 한 방에서 함께 잠이 들고 말았다.
하지만 여울은 아침이 됐다는 사실에 눈을 번쩍 떴다. 여울은 당황했지만, 강치는 "역사적인 첫날밤인데 기억도 없이 잠만 쿨쿨 잤으니 거 참 아쉽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치의 농담에 여울은 "정말 괜찮아지긴 했나보네. 그런 농담도 다하고"라며 안도했다.
여울은 강치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강치는 여울이 직접 만들어 준 밥이 먹고 싶다고 했고, 이날 여울은 강치에게 만들어 줄 밥을 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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