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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엔.티, 코스닥 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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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금호엔.티가 18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호엔.티는 1979년 설립 이후 34년간 부직포 사업에 주력해 온 자동차 내장부품 ·일반 산업용 부직포와 PU(Polyurethane)폼(Foam) 제품 생산기업이다.
고기능 내장재용 부직포의 전 생산 공정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자체 생산 설비와 기술력을 보유, 자동차 내장재의 모든 제품에 사용되는 부직포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금호엔.티는 지난 2006년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인 NVH코리아에 합병된 후, 현대· 기아차, GM, 도요타, 닛산 등 국내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국내 자동차용 부직포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2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

금호엔.티는 부직포 생산 중심의 구미공장, PU 폼을 생산하는 경주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직포 기업 최초로 2009년 인도 첸나이 지역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과 자동차 경량화 요구가 커짐에 따라 기존 금속 및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무거운 차음재를 가볍고 성능이 우수한 흡차음재용 섬유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권병만 대표는 “이번 기업 공개를 통해 국내에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고성능 설비 증설 및 연구기자재 투자를 할 계획이고 해외에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파티션용, 환경·건설용, 산업용 등 고부가가치형으로 사업영역으로 확대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전문소재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호엔.티의 공모 희망가는 2700~3100원(액면가 500원)이고 공모주식수는 240만주, 공모예정금액은 64억8000만~74억4000만원 규모다.

공모 자금은 공장의 설비 증설 및 중국 진출을 위한 투자와 관련한 시설투자자금,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6~17일 수요예측 후 24~25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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