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이후 글로벌 시장에 불어 온 스마트폰 열풍은 이용자들의 생활 패턴은 급속도로 바꿔 나갔다. 위메이드는 게임 시장 역시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2009년부터 사내에 신작개발실을 신설 후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 시대흐름을 앞서나갈 준비를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지난해부터 뛰어난 실력을 가진 중소규모 개발사들을 인수하며 스튜디오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카카오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모바일 게임을 대중에 선보이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왔다.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사업을 가시화 한 지난해 4월 이래 현재까지 총 16종의 모바일 게임을 론칭했으며,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공전의 히트작 '캔디팡'에 이어, 2013년 대한민국 대표게임 '윈드러너'까지 연달아 흥행시키며 1000만 다운로드의 국민게임 2종을 보유한 유일한 게임 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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