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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삼광글라스, 83개국 수출 '7000만달러 수출탑'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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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환 삼광글라스 대표

황도환 삼광글라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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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친환경 주방생활용품 전문업체 삼광글라스(대표 황도환)의 '글라스락'은 국내 대표 유리 밀폐용기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 일색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것도 자사의 특기인 '유리'를 활용해 밀폐용기에 접목시킨 황 대표의 창조적 안목이 있기에 가능했다.

46년 전통의 삼광글라스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유리 제조 기술력을 토대로 한 독보적인 유리 전문기업이다. 국내 주요 대형음료, 주류, 식품업체 등에 우수한 품질의 병, 캔 을 제조 공급하는 B2B 사업만을 해왔으나 지난 2005년부터 내열성과 튼튼함을 모두 갖춘 내열강화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출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 중국,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83개국으로 글라스락을 수출, 지난해 말 7000만 달러 수출 탑을 완성하는 등 해외 수출액이 매년 20% 이상씩 증가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중국 시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글라스락 해외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원년 50억 원의 수출액을 시작으로, 2011년 150억 원, 지난해 230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임직원들이 진도 7규모의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중국 쓰촨 아안 지역을 방문, 피해를 입은 어린이 들에게 총 20만 위안(한화 약 3600만원) 상당의 글라스락을 전달했다.
삼광글라스는 유리 밀폐용기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쿡웨어 브랜드 '셰프토프', 아웃도어용품 브랜드 '아우트로', 친환경 유아용품브랜드 '얌얌'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브랜드를 점차 확대하는 한편 유하스(Uhas)라는 통합 브랜드를 출범하며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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