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재선 서울시 교통위원장 잠실야구장 진출입 공사 마쳐 시민 편의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채재선 위원장(민주당, 마포3)은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출입구인 동문과 남문 출입구 증설과 함께 가변차로 운영 공사를 완료해 차량을 이용한 잠실야구장 진출입 대기시간을 대폭 절감시켜 시민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채 위원장은 잠실 야구장에서 야구를 관전하던 중 허구연 MBC 해설위원으로부터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차량을 이용해 잠실야구장 주차장에 진출입하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는 예기를 들었다.
채 위원장은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담당 부서로부터 관련 현황을 보고 받고, 차량을 이용해 잠실운동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주차장 진출입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조속히 마련토록 촉구했다.
이에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동문과 남문의 출입구 증설 및 가변차로 운영 공사를 5월 말까지 완료함으로써 잠실야구장 이용차량의 대기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채 위원장은 출입구 증설 등 공사 완료 이후에 잠실야구장 주차장 이용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공사 이전 보다 주차장 이용대기시간이 대폭 절감됐음을 확인했다.
채 위원장은 현재 잠실 야구장의 좌석수는 2만5000여석에 달하고 최대 수용인원은 2만7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나 최대 주차면수는 3500여대로 야구경기를 포함한 행사가 있는 경우 주차수요가 많아 가급적이면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교통혼잡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함을 주문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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