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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갈라쇼, 리듬체조 관심 증대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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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손연재(가운데) [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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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그동안 리듬체조에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던 기회였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한국 리듬체조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15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을 통해 국내팬들과 만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리듬체조 갈라쇼. 손연재를 비롯해 한국·러시아·우크라이나 등 각국 스타들이 총출동, 4천여 관중 앞에서 리듬체조의 진수를 선보였다. 리듬체조 루틴 및 갈라 연기 외에도 댄스스포츠, 록밴드와의 협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손연재는 공연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리듬체조에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팬들이 즐겁게 봐주신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연기 뿐 아니라 댄스스포츠 등 많은 볼거리를 준비했다"라며 "예전에 비해 많은 분들이 리듬체조에 친숙해졌고, 덕분에 갈라쇼도 좀 더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갈라쇼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한국 리듬체조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손연재 [사진=정재훈 기자]

손연재 [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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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마친 직후라 갈라쇼 준비 기간이 다소 부족했던 건 사실"이라며 "그래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도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웃어보였다.
갈라쇼 경험이 기량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갈라쇼라도 실전처럼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이렇게 많은 관객 앞에 설 기회가 많지 않은데, 덕분에 큰 무대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 실전을 치르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선은 다가올 8월 세계선수권대회를 향한다. 손연재는 "갈라쇼가 끝난 뒤 곧바로 훈련에 돌입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할 것"이라며 "더욱더 리듬체조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공연은 16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펼쳐지며, 포털 사이트 다음과 종합편성채널 MBN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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