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마누엘 페예그리니(60)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그리니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 페예그리니 감독은 오는 24일부터 팀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맨시티는 구체적인 이적료나 연봉 등을 밝히진 않았다. 앞서 영국 '데일리메일'은 그가 3년 간 총 1500만 파운드(약 26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을 것이라 전한 바 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011-12시즌 말라가를 팀 역사상 최고 성적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에 올려놓았다. 2012-13시즌에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오르며 지도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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