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의 연정훈이 한지혜를 향한 연민을 느끼며 심각한 고민에 사로잡혔다.
지난 9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20회 방송 말미에는 자신의 처지와 몽희(한지혜)의 꿈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현수(연정훈)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심사에 참여하게 된 현수는 성은(이수경)이 꺼내든 디자인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접수용지가 분실되어 출품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며 모두가 아쉬워하는 디자인이 바로 몽희의 작품이었던 것.
보석디자인을 향한 몽희의 피나는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현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루트를 통해서 기회를 얻을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지만 성은은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더라도 번번히 명작이 나오는 것은 아니에요"라고 잘라 말하며 몽희의 재능을 아쉬워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깊은 고심 끝에 내려진 현수의 결심은 스토리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뚝딱커플' 몽희-현수의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이번 주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지혜를 향한 연민에 사로잡힌 연정훈의 최종선택은 1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금 나와라 뚝딱!' 2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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