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은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채널 CNBC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더라도 연준이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 중단에 나설 채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적완화 정책을 무한히 펼칠 수 없고 언젠가는 중단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지만 시장이 이를 인정할지는 확신할 수 없다"면서 급진적인 정책 중단 보다는 전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금리에 대해서도 "제로금리 정책이 주가 상승에 기여했지만 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금리상승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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